[날씨] 따뜻한 봄, 서울 18도…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앵커]
오늘도 낮동안 봄기운이 가득할 텐데요.
황사가 아직 남아있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날이 갈수록 봄기운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창덕궁에 나왔는데요.
제 뒤로 홍매화 보이시나요?
정말 붉게 활짝 물들어 있습니다.
봄기운이 짙어질수록 미세먼지 상황이 더 아쉬운데요.
대기가 정체되면서 현재 서울을 비롯한 서쪽지역과 또 중부 일부 지역, 전북과 광주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보통 수준을 보이는 지역도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까지 수치가 오를 수 있으니까요.
호흡기 관리 계속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은 따뜻합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 18도, 광주 21도로 전국이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4월 중하순의 따뜻함이 느껴질 텐데요.
그만큼 아침 저녁과 기온이 10도 이상 심하게는 20도 정도 크게 차이 나겠습니다.
오늘 하늘에 구름이 점점 많아지겠고요.
강원영동엔 비가 살짝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도 구름이 많은 편이겠고요.
내일 밤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주말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동쪽지역과 제주도는 일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고요.
이번 비 남부를 중심으로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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